베일-벤제마 동반 부상?… 초비상걸린 레알 마드리드

Է:2018-10-0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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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레스 베일(왼쪽)과 카림 벤제마. AP뉴시스

가레스 베일과 카림 벤제마.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진을 이끌고 있는 중핵이다. 이들이 아니면 다른 대안이 없다. 이스코와 루카스 바스케스, 마르코 아센시오 등은 2선과 측면을 오가며 공격을 풀어주는 역할을 할 뿐 직접 득점을 노리는 자원은 아니다.

베일과 벤제마의 부상은 레알 팬들이 생각하는 최악의 시나리오란 뜻이다. 하지만 이 시나리오가 현실로 일어날 가능성이 생겼다. 스페인 일간 ‘아스’의 7일(이하 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베일과 벤제마는 현재 부상이 의심되고 있다.

레알은 이날 스페인 비토리아에서 열린 2018-2019 프리메라리가 8라운드에서 알라베스에 0대 1로 패했다. 벌써 4연속 무승이다. 지난달 세비야와 리그 6라운드부터 단 한골의 득점조차 없어 충격은 더하다. 이날 훌렌 로페테기 감독은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로페테기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카림 벤제마를 빼고 마리아노 디아스를 투입한데 이어 후반 35분 베일까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로 교체했다.

당초 이러한 공격진 변화는 로페테기 감독의 전술적 판단인 것으로 추정됐으나, ‘아스’ 보도가 사실이라면 베일과 벤제마는 몸에 이상을 느끼고 교체를 요청했다. 베일은 지난달 30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 당한 다리 근육 부상이 재발한 것으로 보이며 벤제마는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꼈다. 이들은 곧바로 의료진으로부터 정밀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특히 베일은 레알에 와서 정확히 20번 부상 당했을만큼 고질적인 부상에 시달려왔다.

409분째 무득점을 기록하며 레알의 공격진이 연일 고개를 숙이고 있는 상황에서 베일과 벤제마의 동반 아웃은 레알 팬들로선 상상하기 싫은 악몽이다. 다만 10월 A매치 일정으로 잠깐의 휴식기가 있다는 것이 작은 위안거리다.

송태화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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