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어필립은 8일 김포공항에서 김포~제주, 광주공항에서 광주~제주 신규 취항식을 갖고 첫 운항을 한다고 7일 밝혔다.
취항식에는 에어필립 강철영 사장, 노병호 부산지방항공청 광주공항출장소장, 김경화 한국공항공사 광주지사장, 광산경찰서 광주공항분실 박순재 실장 등 50여명이 참석한다.
취항식은 신규 취항을 기념하는 테이프 컷팅, 안전운항과 최고의 서비스를 하는 승무원을 격려하기 위한 꽃다발 증정 및 사진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에어필립은 이날부터 김포발 제주행 3P1451편(오전 6시10분 출발, 오전 7시20분 도착), 광주발 제주행 3P1403편(오전 11시15분 출발, 12시05분 도착)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제주 노선 운항에 들어간다.
에어필립은 신규 취항을 기념해 제주노선 항공권을 항공운임 총액기준 2만9600원에 특가 판매 중이다. 항공권 예매는 에어필립 홈페이지(www.airphilip.com)에서 가능하다.
에어필립 관계자는 “호남권 지역항공사로 지역민 편의에 맞춰 광주발 제주행 비행시간은 9~12시로 운항스케줄을 잡았다”고 말했다.
호남 연고 항공사가 창업한 것은 1988년 금호아시아나가 최초다. 하지만 광주공항을 기반으로 항공사가 영업을 개시한 것은 에이필립이 유일하다.
지난 6월 광주~김포 노선 운항과 함께 출범한에어필립은 영화배우 다니엘 헤니를 공고모델로 내세워 활발한 영업활동을 펼치고 있다.
에어필립은 50인승 소형항공기 취항 70여 일 만인 지난 9월12일에 1만 고객을 돌파했다.
에어필립은 신생 항공사의 한계를 뚫고 그동안 높은 탑승률을 기록하며 노선확대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
에어필립은 광주~제주 및 김포~제주 노선 취항에 이어 오는 11월에는 무안~블라디보스톡 노선을 시작으로 국제선 취항을 계획하고 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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