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월28일 발생한 인도네시아 7.4 규모 강진 및 쓰나미 사망자가 1649명으로 증가했다.
국가재난국(BNPB)는 술라웨시 섬 지진 및 쓰나미에 의한 사망자 집계를 6일 현재 1649명으로 상향 조정했다. 실종자수도 113명에서 265명으로 정정했다.
당국은 많은 사람들이 진흙과 건물 잔해에 매몰돼 실종자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전했다.
병원에서 치료 중인 부상자 수는 2500여명이며, 이재민 수는 7만명을 넘겼다.
영국과 호주를 비롯한 전 세계 20여 개국이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지만, 도로·전화선 등 인프라 파괴로 피해 지역에 접근 자체가 어려운 상태라 구조에 난항을 겪고 있다.
유엔은 이날 인도네시아에 5050만달러(약 571억원)를 긴급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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