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강’ 맨시티vs‘천적’ 리버풀, 리그 1·2위 격돌

Է:2018-10-05 22:44
:2018-10-05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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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의 공격수 사디오 마네(앞)가 지난 7월 26일(한국시간) 열린 2018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슈팅을 하고 있다. 신화뉴시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초반 판세를 가를 빅게임이 펼쳐진다. 6승 1무(승점 19점)로 나란히 리그 무패를 달리는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 FC가 선두를 확실히 가리기 위해 맞붙는다. 맨시티는 골득실에 앞서 1위, 리버풀은 2위에 위치해 있다.

리버풀은 8일(한국시간) 열리는 2018-2019시즌 EPL 8라운드에서 맨시티를 홈구장인 안필드로 불러들인다. 리그 초반이지만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우승 후보로 꼽히는 두 팀의 대결이다.

양 팀의 라이벌 구도는 지난 시즌부터 뚜렷해졌다. 리버풀은 지난 1월 안필드에서 22라운드까지 괴력의 무패 행진을 이어오던 맨시티를 4대 3으로 꺾으며 리그 첫 패를 안겨줬다. 리그 최다 승점(100점)으로 우승한 맨시티의 전력을 감안하면 리버풀의 승리는 더 의미가 크다. 맨시티는 우승을 노리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리버풀에 완패하며 탈락했다. 리버풀은 1·2차전을 각각 3대 0, 2대 1로 압승하며 맨시티의 천적임을 증명했다.

최근 기세는 맨시티가 한결 낫다. 리버풀은 최근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등을 포함한 3경기에서 1무 2패로 다소 침체된 반면 맨시티는 4연승을 달렸다. 공격력도 맨시티가 더 날카롭다. 지난 리그 7경기 동안 맨시티는 21득점을 올려 2위 리버풀의 15득점과 큰 격차를 냈다.

승점 17점(3위)으로 두 팀을 바짝 쫓고 있는 첼시는 7일 사우샘프턴 FC와 맞붙는다. 8라운드 결과에 따라 선두권 순위가 요동칠 수 있다.

방극렬 기자 extre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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