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민의 화합과 소통의 장인 ‘2018 여수시민의 날 행사’가 오는 15일 개막한다.
여수시는 15~16일까지 시내일원에서 전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여수시민의 날’ 행사를 갖는다고 5일 밝혔다.
시민의 날 기념식은 15일 오전 9시30분 진남경기장에서 진행되며, 시립국악단과 합창단과 다문화가족, 북한이탈주민, 해양경찰교육원 의장대 공연이 식전행사로 펼쳐진다.
이어 여수지역 27개 읍면동 선수단이 지역의 독특한 특성을 살린 퍼포먼스를 뽐내며 입장식을 갖고 개회가 선언된다.
기념식에서는 시민이 뽑은 여수시민의 상과 자랑스런 여수인패도 수여된다. 올해 여수시민의 상과 자랑스런 여수인의 영광은 각각 정웅길 여천전남병원장과 피아니스트 문지영씨에게 돌아갔다.
대회기 게양과 선수대표 선서 후에는 성화가 점화되며 시민체육대회가 본격적인 이틀간의 일정에 돌입한다.
27개 읍면동 선수단이 육상, 축구, 배구, 테니스, 씨름 등 15개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다.
행사기간 열리는 여수예술제, 읍면동 민속놀이 한마당 등 문화예술행사는 시민화합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예정이다.
여수=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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