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식사업가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국회 국정감사 참고인으로 채택됐다는 소식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많은 네티즌은 백 대표가 국감에 출석해서 어떤 얘기를 하게 될지 궁금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4일 전체회의를 통해 오는 12일 열리는 중소벤처기업부 국정감사에 백 대표를 참고인으로 부르기로 의결했다. 이는 이용주 민주평화당 의원이 백 대표를 참고인으로 불러 골목상권 살리기 대책 마련과 현 정부의 자영업자 지원책 적절성 및 비판을 청취하겠다고 한 것에서 비롯됐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백재현 의원은 외식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백 대표가 호텔업, 술집 등으로 업종을 확장하며 방송 출연을 통해 본인 회사를 간접 광고한다는 문제점을 지적하기 위해 백 대표 출석을 요구하기도 했다.
양쪽 입장이 상반된 가운데 백 대표가 과연 국감에 출석할지, 출석해서 어떤 이야기를 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백 대표는 현재 SBS 예능 프로그램 ‘골목식당’에 출연해 ‘파리 날리는’ 골목상권을 찾아가 문제점을 점검하고 개선책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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