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성남에서 지하철 8호선 판교역 연장 등 노선 확대와 버스준공영제 및 트램 공유 전기자전거 등을 통한 교통 체계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4일 시청 한누리 실에서 민선 7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통해 “서울로 출퇴근 통행량이 가장 많은 도시 2위가 성남(9만6515대·12.32%)”이라며 교통체계 개선 의지를 밝혔다.
지하철 8호선 연장 사업은 모란역에서 신분당선 판교역까지 구간을 8호선으로 연결하는 공사다. 총사업비 4323억원으로 정류장 3곳을 짓는 대규모 공사다.
신분당선·성남~여주선·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보인다.
은 시장은 후보 시절인 지난 5월 8일 지하철 8호선 연장 사업과 관련해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진 적이 있다. 당시 “경기도가 제출한 도시철도망구축계획안이 국토부에서 심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 “시는 그동안 성장으로만 대변됐다. 이제는 발전만으로 모든 걸 설득할 수 없는 시기로 그에 맞는 도시전략을 세워야 한다"며 지역 특성을 살릴 수 있는 ▲공원일몰제 대비해 공원녹지 조성기금 편성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9월 국제의료관광 컨벤션 대회 개최 ▲시민 청원제 시행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목표로 한 초등 돌봄과 어린이 병원비 100만 원 상한제 시행 ▲내년 하반기 시립의료원 개원 추진 등을 약속했다.
특히 시민청원제는 현재 시스템 구현 중에 있다. 10월 중 일부 기능은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슬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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