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슨, 6년만의 200탈삼진 ‘-6’” 2012년 류현진 210개

Է:2018-10-03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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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의 제1선발 키버스 샘슨(27)이 또 무너졌다.

샘슨은 3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대전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와 5이닝 동안 92개의 공을 던져 5피안타 3볼넷 5실점했다. 다행히 타선의 도움으로 한화가 재역전승을 거둬 패전은 면했다.

팔꿈치 통증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던 샘슨이 지난달 26일 복귀전에서 3.2이닝 2실점을 기록한데 이어 이번에도 난조를 보인 것이다. 한화의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

그런데 한화는 잔여 5경기의 선발진을 확정해 놓은 상황이다. 데이비드 헤일 2경기, 김민우 2경기를 책임진다.

나머지 1경기를 샘슨이 맡는다. 그래서 이날 또 다시 무너지긴했지만 5개의 삼진은 소중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샘슨은 올 시즌 28게임에 나와 194개의 삼진을 기록하고 있다. 200개까진 6개만 남겨놓았다.

역대 최고 탈삼진 기록은 롯데 자이언츠의 최동원이 갖고 있다. 1984년 기록한 223개다. 그리고 가장 최근 200탈삼진을 기록한 투수는 2012년 류현진이다. 210개다.

샘슨이 남은 1경기에서 6개를 잡아낸다면 6년만에 200탈삼진 투수가 탄생하게 되는 것이다.

또 있다. 샘슨은 이날까지 2950구를 던졌다. 넥센 히어로즈 제이크 브리검의 2968구에 이어 2위다. 추가 등판에서 50구만 채우면 3000구를 넘게된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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