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소원, 진화 부부가 영화에서나 볼 법한 스케일의 혼례를 올려 관심이 모이고 있다.
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는 한국에 이어 중국에서 결혼식을 올린 함소원, 진화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부부는 중국 전통 혼례법에 따라 결혼식을 진행했다.

남편 진화는 이날 방송에서 식장으로 향하기 전 신부 함소원을 데려가기 위해 거쳐야 하는 테스트와 마주했다. 혹독한 관문을 통과한 후에야 겨우 함소원을 만난 진화는 무릎을 꿇고 멋진 프러포즈를 했고, 신발이 없어 갈 수 없다는 함소원의 신발을 찾아 직접 신겨주면서 로맨틱한 장면을 연출했다.
이어진 결혼식 행렬에서 함소원은 가마를, 진화는 말을 타고 30명가량의 인원과 함께 1시간 거리에 있는 식장을 향해 나아갔다. 진화는 가마를 드는 사람들에게 임신 중인 아내를 위해 최대한 천천히, 흔들리지 않게 걸어달라는 부탁을 건네기도 했다. 결혼식장에 도착한 부부는 사자 탈춤 공연을 본 뒤 가정의 평화와 화합을 의미하는 안장, 복을 받는다는 의미의 화로를 넘으며 식장에 입장했다.
이후 시어머니가 축사를 건네는 시간이 펼쳐졌다. 평소 강하고 밝은 모습만 보여 왔던 시어머니는 입을 떼기 전부터 눈물을 참으려 애썼다. 이 모습을 본 함소원도 함께 눈시울을 붉혔다.
결혼식은 부부가 하객들이 건네는 홍빠오(붉은 봉투)를 받아드는 모습으로 끝을 맺었다.
이날 방송은 평균시청률 4.1%(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종편시청률 1등자리를 수성했다. 또 25세에서 49세 타깃 대상 시청률 1.5%를 기록했다.
전형주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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