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시장 4일 평양 남북공동행사 참가 “평화도시 인천 변곡점만들수 있을까”

Է:2018-10-02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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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인천시장 10·4 선언 11주년 평양 남북공동행사 참가 관련 배경 설명을 들어보니

박남춘 인천시장이 지난달 28일 인천 옹진군 백령도를 방문해 천안함 위령탑을 참배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박남춘 인천시장이 평양에 간다.

인천시는 “지난 9월 초 북측이 10·4선언 11주년 기념행사를 3차 남북정상회담의 추이를 지켜본 후 10월 중순에 열자고 제안했다”며 “9·19 평양공동선언문에 10.4선언 11주년 행사를 의의 있게 치르자는 내용을 담았다”고 소개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28일부터 개성 남북 공동연락사무소에서 진행된 남북 연락사무소장 정례 회의에서 남북은 10월 4일부터 6일까지 11주년 공동행사를 평양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한 결과 박남춘 인천시장도 평양에 갈 수 있게 됐다.

박남춘 시장이 방북대표단에 선정된 배경은 평양 행사 진행을 위한 남측 인사 150여명을 노무현 재단이 선정하기로 하면서 지난 1일 노무현 재단이 박남춘 시장을 방북단에 포함한 것으로 확인됐다.

선정 이유는 노무현 재단에서 오랜기간 이사로 활동하고 있고,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수석비서관으로 재직해 10·4선언 정신을 계승·발전·확산시키는 데 있어 적임자로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10.4 정신이 제대로 계승되고 발전돼 서해가 평화의 바다가 되는데 일조하고 싶다”며 “평화와 번영의 도시 인천이 나아가야 할 길을 고민하는 시간으로 삼겠다”고 언급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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