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 삼성 라이온즈 1차 지명 선수다. 2억8000만원의 계약금을 받았다. 연봉은 아직 4500만원 밖에 안 된다. 190㎝의 키에서 뿜어대는 150㎞를 넘나드는 패스트볼이 장점이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참가해 야구대표팀의 금메달 획득에 힘을 보탰다. 허리에서 활약하다 최근에는 마무리까지 맡고 있다.
삼성의 미래 최충연(21)다. 그리고 그는 올 시즌 KBO리그의 최고 마당쇠다. 68게임에 나왔다. 83이닝을 던졌다. 2승6패 8세이브 16홀드를 기록하고 있다. 3.6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이다.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이 1.18이며 피안타율은 0.250이다.
금메달의 효과인지 병역 특례의 효과인지 알 수 없지만 아시안게임 브레이크 이후 더욱 성장한 모양새다. 지난 4일부터 10게임에 등판해 14.2이닝을 소화하며 2점만을 내줬다. 5세이브 1홀드를 기록했다. 삼진은 14개나 잡았다. 단 3안타를 맞아 피안타율은 0.067에 불과하다.
삼성의 가을야구 가능성은 점점 희박해가고 있지만, 삼성의 미래 최충연은 쑥쑥 자라고 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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