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이 자연과 함께 주말을 즐기는 사진 몇 장을 30일 공개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주말인 29일 오전 경남 양산시에 위치한 사저 뒷산에 올라 우산을 쓰고 산책했다.

문 대통령은 낡은 검은색 운동화와 황토색 바지에 푸른빛이 도는 셔츠를 입고 동네 뒷산으로 향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린 탓에 우산을 써야했지만, 오히려 운치있게 보였다. 문 대통령은 우산을 들고 한참을 한가로이 걸었다.

문 대통령은 잠시 저수지를 바라보며 생각에 잠겼다가, 나무에서 떨어진 홍시를 집어들고 환히 웃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27일 밤 미국 뉴욕에서 귀국해 경남 양산 사저로 향했다. 금요일인 28일 하루 연차휴가를 내 부친 묘소에 참배하며 뒤늦은 추석을 보냈다.

사진=청와대 제공
박민지 기자 pm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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