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흐름 넘겨준 오지환 실책” 24개 압도적 1위

Է:2018-09-29 22:12
:2018-09-2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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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29일 잠실에서 두산 베어스를 만났다. 15연패 중이었기에 LG의 승리에 대한 의욕이 강했다. 그러나 너무 강해 문제가 됐다.

LG가 7-1로 앞서 있던 5회말 두산의 공격 차례다. 최주환의 스리런 홈런으로 두산이 4-7로 따라왔다.

다음이 문제였다. 박건우가 친 타구를 잡은 유격수 오지환(28)이 1루에 던졌으나 송구 실책이 나왔다. 다음 타자 김재환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후속타자 양의지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했다. 6-7이 됐다. 넉넉한 상황에서 실책이 쫓기는 상황을 만들어 준 것이다. 결국 LG는 8-9로 역전패했다. 실책이 16연패의 빌미가 된 것이다.

오지환은 전날(28일)에도 실책을 범했다.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 3회초 최형우의 내야 땅볼을 잡았으나 송구 실책을 범했다.

그러면서 오지환의 올 시즌 실책은 24개가 됐다. 경합중이던 롯데 자이언츠 앤디 번즈의 19개와는 5개차로 벌어졌다. 현재로선 실책왕이 유력하다. 또 2010년 자신의 최다 실책 기록인 27개도 위태로워 보인다.

다만 한 시즌 최다 실책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OB(두산 전신) 베어스 유격수 유지훤이 1986년 기록한 31개와는 차이가 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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