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의원 “청와대, 억울해도 심재철 의원 의정활동 탓해선 안 돼”

Է:2018-09-29 11:19
:2018-09-29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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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김명수 대법원장 면담에 대해선 비판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뉴시스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29일 청와대와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 간에 정부 비공개 예산 자료를 둘러싼 공방이 심화되는 것과 관련 “정부와 청와대가 억울하더라도 심 의원의 의정활동을 탓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어떤 의원이나 언론이라도 그냥 넘길 수 없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박 의원은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와 의원들이 대법원을 찾아 김명수 대법원장을 만난 것에 대해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박 의원은 “국회의원들이 검찰을 방문,항의하는 경우는 비일비재하나 사법부를 항의 방문하는 경우는 제 기억에 없다”며 “특히 대법원장께서 국회항의원단을 직접 면담하는 것은 옳은 일일까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항의 방문하는 의원도, 방문에 응해서 답변하는 대법원장도 3권분립 차원에서도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29일 청와대와 자유한국당 간 정부 비공개 예산 자료 관련 공방에 대해 페이스북을 통해 견해를 밝혔다. 박지원 의원 페이스북 캡처

끝으로 박 의원은 “앞으로 사법부 국정감사에서도 대법원장께 의원이 직접 질문하고 직접 답변해야 할 것”이라며 “김명수 대법원장의 신중한 처신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상헌 기자 kmpaper@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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