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네트워크 해킹에 ‘보안 비상’… 개인정보 어떻게 되나

Է:2018-09-2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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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세계 최대 규모 SNS인 ‘페이스북’이 네트워크 해킹 공격을 받아 약 5000만명의 개인 정보가 노출될 위험에 처했다.

페이스북은 28일(현지시간) 이같은 사실을 밝히며 “코드의 특정 기능을 공격해 사용자 계정을 덮어쓰는 식으로 침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안 문제 해결을 위한 조치를 취했으며 법신속한 수사를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해커들은 ‘뷰 애즈(View As)’ 기능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뷰 애즈를 사용할 시 사용자가 자신의 계정이 다른 사용자에게 어떻게 보이는지 확인할 수 있다. 해커들은 이 뷰 애즈에 복제 버그를 심는 수법으로 계정 보안을 뚫은 것으로 드러났다.

외신은 이날 “페이스북이 보안상의 이유로 9000만명 이상의 사용자 계정을 로그아웃시켰다”며 “취약점 패치, 자동 로그인 차단 작업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해킹 공격이 어디서 출발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도 했다.

가이 로젠 페이스북 제품담당 부사장은 “조사는 아직 초기 단계”라며 “해커들이 사용자 계정에서 획득한 정보로 이들 사용자 계정에 임의 접근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페이스북은 공식 홈페이지에 “사용자들의 개인정보와 보안은 매우 중요하다. 해킹이 발생한 것에 대해 미안함을 전한다”며 “누구도 비밀번호를 변경할 필요는 없다”고 공지했다.

문지연 기자 jym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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