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NBC 간판 프로그램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에 출연했다.
25일(현지시간) 방송된 쇼에서 방탄소년단은 24일 UN정기총회 기간 뉴욕서 열린 ‘제너레이션 언리미티드’서 연설한 소감을 전했다. 연설의 메시지, 뉴욕에 와서 무엇을 했는지, 앞으로의 목표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당시 7분가량 영어로 연설한 방탄소년단 리더 RM(24)은 “연설을 하면서 손이 떨리고 정말 긴장했다”며 “자기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하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이 보는 내 자신이 아니라, 본인 스스로 자신에 대해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연설 내용을 설명했다.
또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지미 팰런(44)과 함께 ‘포트나이트 댄스 챌린지’에 참여했다. 온라인 게임의 캐릭터 춤을 흉내 낸 ‘포트나이트 춤’을 추며 흥겨운 분위기를 만들었다. 팰런에게 ‘빌보드 200’ 1위에 빛나는 자신들의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 타이틀곡 ‘아이돌’ 안무를 가르쳐주고 함께 춤추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방탄소년단은 ‘아이돌’ 라이브 무대를 선사했다.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무대가 시작되자 방청객들은 뜨거운 함성과 환호를 보냈고, 노래를 함께 따라 부르며 뜨거운 분위기를 더했다”고 설명했다.
방탄소년단은 26일(현지시간) 미국 ABC ‘굿모닝 아메리카’에도 출연한다.
김나연 인턴기자,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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