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의 하늘이 보름달을 볼 수 있을 정도로 맑겠다.
기상청은 23일 “중국 북부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을 24일 전국에서 대체로 맑은 날씨가 나타나겠다”며 “남해안과 제주도에서 구름이 다소 끼겠다. 이 지역은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보게 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추석 당일인 24일 아침 기온은 복사냉각에 의해 떨어질 수 있다. 춘천 11도, 서울·수원·강릉·청주·대전 14도, 전주·광주·대구 15도, 인천 16도, 부산 18도, 제주 20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인천 21도, 서울·수원·춘천 22도, 강릉·청주·대전·전주 23도, 광주·대구·부산 24도, 제주 25도로 상승할 것으로 관측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모든 권역에서 ‘보통' 또는 ’좋음' 수준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동해 앞바다에서 0.5~1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 것으로 예상된다. 서해·남해 먼 바다에서 0.5~2m, 동해 먼 바다에서 0.5~2.5m 높은 물결이 일겠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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