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도 함께” 자생한방병원, 추석행사에 환우들 웃음꽃 ‘활짝’

Է:2018-09-21 11:31
:2018-09-2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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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에도 고향 못 가는 환우들 위해 추석 이벤트 기획

강남자생한방병원 환자들이 ‘추석 맞이 송편 빚기 행사’에 참여해 송편을 만들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자생한방병원 제공

자생한방병원은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맞이해 18일과 19일 환우들과 함께 하는 각종 이벤트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강남자생한방병원은 18일 본관 지하 VIP식당에서 ‘환우와 함께하는 추석 맞이 송편 빚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입원 치료 때문에 추석에 고향에 가지 못하는 환자와 환자 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환자를 비롯한 간호사 등 30여 명이 참여해 송편을 만들었다. 완성된 송편은 원내 각 병실로 전해져 한가위 다운 풍성함을 더했다.

강남자생한방병원 ‘추석 맞이 송편 빚기’ 행사에 참가한 한 외국인 환자가 간호사의 안내를 받으며 직접 송편을 만들어보고 있다. 자생한방병원 제공

행사에 참여한 이점례(68)씨는 “여러 사람들과 함께 송편을 만드니 명절 분위기가 물씬 낫다”며 “고향에 가지 못하는 아쉬움이 한결 풀어지는 기분”이라고 전했다.

인천자생한방병원 환자들이 추석 맞이 이벤트를 즐기고 있다. 자생한방병원 제공

대전자생한방병원과 인천자생한방병원도 같은 기간 각각 원내 로비에서 환자들과 함께 ‘명절 맞이 이벤트’를 개최했다.

입원 환자들과 가족들은 대전·인천자생한방병원 임직원들과 함께 윷놀이, 투호놀이, 룰렛, 다트 등 다양한 놀이를 즐기며 시간을 보냈다. 이날 거동이 힘든 중증 디스크(추간판탈출증), 퇴행성관절염 등 근골격계 질환 환자들이 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에 참가한 이들에게는 건강기능식품, 생활용품, 식료품 등을 증정했다.

이진호 자생한방병원 병원장은 “추석을 병원에서 맞는 환자분들이 추석 기념 행사를 즐기며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안을 삼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들을 준비해 환자분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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