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무새 체험관' 전남 장성군 황룡강변에 문 열어

Է:2018-09-2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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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희귀한 앵무새 무리를 맘껏 구경할 수 있는 '앵무새 체험관'이 전남 장성군 황룡강변에 문을 연다.

장성군은 지역에 소재한 이색 체험 동물원인 ‘정글주애바나나’의 도움으로 오는 22일부터 10월 28일까지 '황룡강 노란꽃잔치'의 주무대인 황룡강변 공설운동장에서 ‘희귀 앵무새 체험관’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체험관에서는 80여종의 앵무새 5800마리와 닥터피쉬, 슈가글라이더, 사막여우, 이구아나, 육지거북 등 희귀동물 12종도 함께 볼 수 있다. 입장료는 4000원이다.

이곳에서는 앵무새 먹이주기, 교감하기 등 다양하고 즐거운 체험도 가질 수 있다.

특히 멸종위기동물 1급 종으로 전 세계에서 1000여 마리 밖에 남아 있지 않은 ‘히야신스마카오’을 비롯해 회색앵무, 스칼렛마카오, 더블옐로우헤드 아마존 등 다양한 앵무새도 관람할 수 있다.

황룡강 앵무새 체험관은 오는 10월 12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 기간까지 운영한다.

‘컬러(Color), 빛(Light), 이야기(Story)’ 주제로 열리는 황룡강 꽃 잔치는 ‘가고 싶은 옐로우시티! 걷고 싶은 황룡강!’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20만㎡ 부지의 황룡강 일대를 10억 송이 꽃이 만발한 꽃 강으로 조성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장성지역 개최 축제 중 최초로 ‘관람객 100만명 시대'를 열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앵무새 애호가들의 눈을 휘둥그레지게 만들 만한 대형 기획 전시를 마련했다"면서 "추석연휴 황룡강변에서 가족, 친지, 연인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성=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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