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3 종합대책 먹혔나?…서울 아파트값 2주째 상승폭 둔화

Է:2018-09-20 15:49
:2018-09-2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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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0.45%에서 0.26%로 대폭 줄었다.

8월 20일 0.37%부터 8월 27일 0.45%, 9월 3일 0.47%까지 상승폭이 증가하다 9월 10일 0.45%에 이어 이번 17일 조사에서 0.26%로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9·13 종합 대책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투기수요 차단과 실수요자 보호 등을 위한 ‘주택시장 안정 대책’을 발표한 이후 관망세가 확산되며 상승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서울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강남·서초·송파와 강동 ‘강남4구’의 상승률이 0.57%에서 0.29%로 크게 하락했다. 감정원은 매물부족과 풍부한 시장 유동성으로 상승세는 이어졌지만, 주택시장 안정대책과 급등 피로감으로 매수문의가 떨어지며 상승폭이 축소됐다고 분석했다.

마포(0.02%)·용산(0.23%)·성동(0.15%) 지역도 전주 대비 상승세가 둔화됐다. 정부 규제책으로 매도자와 매수자 모두 관망세로 돌아섰다. 노원(0.24%)·도봉(0.03%)·강북(0.33%) 지역도 상승세가 주춤했다.

경기도도 0.21%에서 0.18%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반면, 인천은 가을철 이사수요로 거래가 증가하며 하락세에서 0.04% 상승세로 전환됐다.

수도권 지역은 전반적으로 상승폭이 둔화됐지만, 지방은 하락폭이 줄었다. 광주(0.43%), 대구(0.19%), 전남(0.05%) 등은 상승했으며 경남(-0.35%), 울산(-0.29%), 충북(-0.17%), 경북(-0.14%), 충남(-0.11%) 등은 하락세를 지속했다.

이슬비 인턴기자,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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