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근무요원’ 정우람, 1년 최다 85G 출장” 9년 연속 50게임 ‘-1’

Է:2018-09-2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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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정우람(33)이 갖고 있는 최다 기록이 있다. 한 시즌 최다 출장 투수 부문이다. 2008년 무려 85게임에 나왔다. LG 트윈스 류택현과 공동 1위다.

정우람은 2004년 SK 와이번스에 2차 2라운드 11순위로 입단했다. 그해 2경기 출장에 그쳤지만, 2005년에는 59경기에 출장했다. 불펜 투수로 자리잡았다는 증거다.

연도별로 보면 2006년 82경기, 2007년 45경기, 2008년 85경기,2009년 62경기를 뛰었다.

2010년대 들어서도 그의 철완 행진은 계속된다. 2010년 75경기를 시작으로 2011년 68경기, 2012년 53경기, 2015년 69경기를 뛰었다. 2013년과 2014년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했기 때문에 1군 경력이 없다.

한화 이글스와 4년 84억원이라는 대박 FA 계약을 맺고 뛴 2016년에도 61게임에 나왔다. 그리고 지난해 56게임에 이어 올해 9월 20일 이전까지 49게임에 출전했다. 통산 766게임을 뛰었다. 766경기 중 마무리로 296경기, 중간계투로 470경기에 출장했으며, 선발로는 한 경기도 출장하지 않았다.

올해 정우람이 한 경기에 더 출장해 시즌 50경기를 기록하면, 2008년 이후 9년 연속이다. SK 조웅천(13년), 롯데 강영식(9년)에 이어 통산 3번째다.

최다 출장 투수는 LG 류택현이다. 901경기다. 33세인 정우람의 나이를 감안한다면 3~4년이면 경신이 가능하다. 철완 정우람의 출장 행진이 어디까지 계속될지 주목된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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