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원주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의심환자가 발생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20일 보건당국은 카타르에 출장을 다녀온 A씨(49)에게 발열과 오한 증상이 나타나 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했다고 밝혔다. A씨는 현재 강원대학교병원 음압격리병상에 격리돼 검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는 A씨가 8월 31일부터 9월 19일까지 카타르에 출장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A씨는 카타르 출장 중 폐기종 치료를 위해 현지 병원을 찾아 흉관 삽관 처치를 받은 바 있다.
1차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내려졌다고 20일 보건당국이 밝혔다. 보건당국은 48시간 동안 경과를 관찰한 후 22일쯤 2차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8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던 B씨(61)가 완치 판정을 받으면서 사그라 들었던 메르스 불안이 재점화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선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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