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 황금연휴 기간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강원도 양구에서 펼쳐진다. 그 동안 양구군은 많은 축제들을 진행해 왔는데 이번 추석연휴에는 양구 국토정중앙 천문대에서 ‘2018 국토정중앙 양구 보름달축제’를 개최한다.
보름달 축제는 23일과 24일 오후 2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진행되며 추석 명절에 밤하늘의 별을 관측하며 가족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낮 시간에 태양과 행성을, 야간에는 달과 별자리를 볼 수 있다.
야외 과학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나무목걸이 만들기, 앙부일구 만들기, 태양관측 필름 만들기, 3D퍼즐망원경 만들기, 별자리 손목시계 만들기 등의 과학체험 프로그램과 태양관측, 별자리 타투, 달 토끼 포토존 등의 상시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어 천문대 망원경을 활용해 보름달 관측 프로그램과 천문대 천체투영실에서는 과학영상물 그리고 영상관에서는 별자리 영상을 오후2시~5시에 상영한다.
국토정중앙천문대는 우리나라의 중심에서 하늘을 바라보기 위해 국토정중앙점 부근에 건설되어 2007년 5월 31일 개관했다.
주망원경으로 80cm반사망원경이 설치되어 있으며 높이가 고정되어 있어 어린이도 쉽게 관측할 수 있다. 최신의 천문정보와 더불어 여러 학습체험이 가능한 전시실과 디지털 가상 밤하늘을 감상할 수 있는 천체투영실이 설치되어 있다.
천문대의 시설에는 차 한 잔을 마시며 밤하늘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휴게실과 국토정중앙부터 지구, 태양계, 우리은하, 우주에 이르기까지 흥미로운 천문학의 세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전시실이 있다. 그리고 천문, 우주에 관련된 최신의 영상물을 감상할 수 있는 영상관이 있다.
한편, 양구군청 경제관광과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한가위의 보름달을 국토정중앙천문대에서 더 가까이 만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하자는 취지로 ‘2018 국토정중앙 보름달축제’를 열게 되었으며 행사를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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