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춘섭 조달청장이 20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되는 ‘제4차 아·태 전자조달 네트워크’ 총회에 참석한다.
19일 조달청에 따르면 2015년 조달청과 아시아개발은행(ADB)이 공동 설립한 아·태 전자조달 네트워크는 아시아 태평양지역 전자조달, 조달분야 통상확대를 목적으로 연구조사·사례공유·교류 등의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박 청장은 이번 총회에서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전자조달의 기술적 혁신, 공공조달을 통한 혁신산업 육성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네트워크를 통한 협력강화를 강조한다.
특히 박 청장은 이번 총회 기간 소피아 푸르덴시오 페루 조달청장과 함께 한-페루 조달협력 강화를 위한 면담을 진행하고, 조달제도·전자조달 교류 강화 및 상호 조달시장 진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박 청장은 “해외 조달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국내 조달기업의 수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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