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베어스 김재환(30)이 18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1-3으로 뒤진 4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넥센 투수 한현희를 상대로 우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41호다.
경쟁자인 넥센 박병호(32)가 지켜보고 있었다. 이제 박병호(39개)와는 두 개차가 난다.
아시안게임 브레이크 이후 김재환의 홈런 속도는 눈부실 정도다. 13경기에서 8개의 홈런을 때려냈다. 1.63게임당 홈런 1개를 생산해낸 페이스다.
두산은 이날까지 126게임을 소화하게 된다. 18게임이 남는다. 11개 정도의 홈런 추가가 가능하다. 52홈런까지 칠 수 있는 페이스다. 2015년 박병호에 이어 3년 만에 50홈런이 나올지 주목된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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