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공과대학이 올해 10년차를 맞은 ‘엔지니어링 페어(Engineering Fair)’에 지역 고등학생을 초청, 예비 공학도들이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꾸민다.
충남대 공과대학과 49대 학생회는 20일 오전 10시 취봉홀과 공학 1~5호관, 남부운동장 등에서 ‘지역 고교생들과 함께하는 2018 CNU 엔지니어링 페어’를 개최한다.
올해 엔지니어링 페어는 창의공학 캡스톤 디자인·졸업작품 경진대회, 공학 퀴즈대회, 프레젠테이션 경진대회(내가 회사의 대표가 된다면), 실전문제연구단 멘토링 컨퍼런스, 전공 동아리 부스 전시, 학생 및 대외협력 부스 전시, 학생주도 체험활동 부스 전시 등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공과대학은 400여명의 지역 고교생을 대상으로 고교생 R&E 경진대회, 미래의 건축공학 경진대회, 공과대학 학과 소개 및 실험실 투어 등 공학 분야의 관심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진행한다.
2009년 처음 시작된 ‘CNU 엔지니어링 페어’는 먹고 즐기는 획일화된 대학 축제문화에서 벗어나 공학분야를 전공하는 학생들의 연구 및 학습 성과 공유, 산학협력 및 취업활동 지원, 예비공학도 초청 및 견학 등 새로운 대학 축제문화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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