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남북정상회담일 맞춰 경찰 출석… 폭행 둘러싼 ‘진흙탕 싸움’ 끝낼까

Է:2018-09-1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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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인스타그램, 방송화면 캡쳐

구하라와 전 남자친구 A씨(27)의 폭행 사건을 두고 엇갈린 주장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A씨에 이어 구하라도 18일 경찰에 출석한다.

구하라의 전 남자친구인 A씨는 13일 새벽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구하라의 자택에서 ‘구하라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구하라는 ‘쌍방 폭행’이었다고 주장했고, A씨는 16일 조선일보에 얼굴에 난 상처를 공개하면서 “구하라의 일방적 폭행이었고 가택 침입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대응했다.

뉴시스

구하라는 17일 오전 인터넷 연예 전문 매체 ‘디스패치’와의 인터뷰를 통해 A씨의 주장을 정면 반박했다. 그는 “A씨가 사건 당일 술에 취해 집으로 찾아와 화이트보드로 밀치고 공기청정기를 던졌다”면서 “나도 그 과정에서 A씨를 할퀴었고 몸에 멍이 들 정도로 심하게 싸웠다”고 했다.

디스패치는 구하라의 몸에 생긴 상처와 멍, 산부인과·정형외과 진단서 등을 공개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구하라는 자궁 및 질 출혈, 경추 염좌, 안면부·하퇴부 좌상 및 염좌 등을 진단받았다. 디스패치의 보도 당일인 17일 오후 9시쯤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한 A씨는 “구하라의 인터뷰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산부인과 진단서에 대한 내용을 바로잡기 위해 출석했다”고 밝혔다. A씨는 4시간가량 조사를 받고 이튿날 오전 1시쯤 귀가했다.

폭행 사건의 진실을 놓고 양측의 주장이 첨예하게 엇갈리는 가운데 구하라는 18일 오후 3시 강남경찰서에 변호인과 함께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현지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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