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든 아기 옆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가 나타나 부모를 놀라게 하는 일이 발생했다.
15일(현지시간) 영국 노섬벌랜드 브리스(Blyth)에 살고 있는 스티븐 암스트롱(Stephen Armstrong)은 13개월 된 딸 엘라(Ella's)의 잠든 모습을 지켜보다가 초자연적 현상을 직접 목격했다.
스티븐은 데일리메일과 인터뷰에서 “괴물체를 보는 순간, 온몸이 굳었다”며 “정신을 차리고 딸에게 달려가보니 괴물체는 어디론가 사라지고 없었다”고 말했다.
영상 속 베이버 모니터를 통해 아기의 잠든 모습을 살펴보던 스티븐은 아기 주변을 떠도는 괴물체를 발견했다.
아기 침대 위로 스르륵 움직이는 괴물체의 등장에 스티븐은 기겁을 했다.
그는 “귀신이나, 영혼 따위를 믿지 않지만, 보는 순간 소름이 끼쳤다”며 “딸 주위를 맴도는 물체의 움직임이 너무 괴상했다”고 설명했다.
스티븐는 이 같은 일이 처음이 아니라며, 잠든 엘라의 옆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인형이 나타나 깜짝 놀란 일도 있었다고 말했다.
영상을 본 초자연 현상 전문가 새미 롤린슨은 “이계에서 온 존재”라며 “생일이나 기념일이 있는 영혼을 확인하러 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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