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버풀의 공격수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정밀 검사를 끝낸 후 런던 병원에서 퇴원했다. 리버풀은 16일(이하 한국시간) 피르미누의 검진이 끝난 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러한 사실을 알리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피르미누는 15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티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경기에 출전했으나 상대 수비수 얀 베르통헌에게 눈을 찔리며 부상을 당했다. 피르미누의 눈에서 출혈이 일어나는 모습은 그대로 중계 카메라에 잡혔다. 경기가 끝난 후 피르미누는 곧바로 런던행 비행기에 올라 병원으로 향했다.
많은 팬들의 우려 덕분에 결국 피르미누는 “찰과상은 있었지만 큰 문제는 없다”는 진단과 함께 곧바로 퇴원 할 수 있었다. 다만 계속해서 리버풀 의료진에게 검사를 받으며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피르미누가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 않은 것은 리버풀에겐 천만다행이다. 리그 개막 이후 5경기 모두 승리하며 상승세를 이어가는 시점에서 팀의 핵심 공격수인 피르미누의 이탈은 리버풀에겐 크나큰 악재이기 때문이다.
리버풀은 19일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파리생제르맹과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피르미누는 다시 한번 리버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위해 힘을 보탤 전망이다.
송태화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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