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블락비 멤버 지코와 작곡가 김형석이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에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북측 땅을 밟는다.
블락비 측은 16일 공식 트위터 계정에 “방북 명단에 지코(우지호)군이 선정되어 팬 여러분에게 알린다”며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결과와 더불어 함께 문화교류에 지코군이 맡은 바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성원 부탁한다”고 적었다.

작곡가 김형석 역시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3차 남북 정상회담에서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지코, 에일리와 함께 평양에 다녀온다”고 적었다.
이어 “만찬석상에서 ‘우리의 소원은 통일’ ‘아리랑’ 등을 새롭게 편곡해서 피아노 연주를 한다”며 “음악을 통해 남과북이 더 가까워질수 있도록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성공적인 회담이 되길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은 청와대 춘추관에서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평양 남북정상회담에 동행하는 공식수행원 14명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민사회 등 특별수행원 52명 명단을 발표했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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