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환, 병역 논란에도 AG 이후 대활약” 11G 3할7푼2리

Է:2018-09-16 12:25
:2018-09-1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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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타율 0.286보다 1할 가까이 높아…선발 과정 둘러싼 논란은 현재진행형


LG 트윈스 오지환(28)이 아시안게임 브레이크 이후 펄펄 날고 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통한 병역 회피 논란과 국민권익위원회의 선동열 감독 조사 등 자신을 둘러싼 논란 등이 계속되고 있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의 야구를 펼치고 있다.

오지환은 AG 이후 11경기에서 43타수 16안타를 기록했다. 무려 3할7푼2리다. 올 시즌 타율이 2할8푼6리인 것과 비교하면 1할 가까이 높은 것이다. 2루타 4개와 홈런 1개도 기록했다. 12득점에다 4타점이다. 물론 삼진왕답게 삼진은 이 기간 동안 8개를 당했다.

이 기간 동안 LG는 7승4패를 기록했다. 오지환의 활약과 무관치 않다.

그러나 그라운드 밖의 상황은 그리 좋지 않다. 병역 면탈에 대한 팬들의 비난은 여전하다. 이로 인해 야구장을 찾는 관중이 줄었다는 얘기도 들려온다.

급기야 정운찬 KBO 총재는 지난 12일 기자회견을 통해 사과했다. 자신을 뽑았던 선동열 감독은 국민권익위의 조사를 앞두고 있다. 국회에선 오지환 논란을 계기로 아시안게임을 통한 병역 특례 혜택을 대폭 축소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1회성 아시안게임 금메달로는 병역 특례를 받지 못하게 하는 게 주요 골자다.

오지환도 5일 사과했다. 오지환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기에 누군가는 이번 사태에 대해 정확하게 말해야 한다. 그러나 이번 사태에 책임진 사람은 아무도 없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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