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타격 1위 내줬다…김현수 ‘어부지리’ 1위

Է:2018-09-15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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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롯데전 4타수 1안타 그쳐…AG 이후 타격 부진 계속


넥센 히어로즈 이정후(20)가 마침내 타격 1위 자리를 내줬다. 부상으로 1군에서 빠져 있는 LG 트윈스 김현수(30)가 ‘어부지리’로 타격 1위 자리에 올랐다.

이정후는 15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사직 원정경기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1회초 첫 타석에서 상대 투수 송승준의 초구를 타격해 좌익수 라인드라이브 아웃됐다.3회초엔 6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4회초엔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1타점을 올렸다. 6회초엔 2루수 땅볼 아웃됐다. 9회초엔 2루타를 기록한 뒤 홈을 밟아 결승 득점을 올렸다.

이로써 393타수 142안타를 기록하게 됐다. 타율이 3할6푼1리로 1리가 떨어졌다. 부상으로 1군에서 빠져 있는 LG 트윈스 김현수가 3할6푼2리여서 2위로 떨어지게 된 것이다.

그런데 아시안게임 브레이크 이후 치른 10경기를 보면 타격감이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알 수 있다. 44타수 10안타다. 2할2푼7리에 불과하다. 홈런은 하나도 없다. 4득점 7타점에 머물렀다. 삼진은 6개나 당했다.

넥센은 5위 LG 트윈스의 거센 도전을 받고 있다. 1게임차다. 4위 자리를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인 것이다.

리드오프 이정후가 살아나가지 않으면 넥센의 공력 루트는 다양성을 잃게 된다. 이정후가 살아야 넥센이 살 수 있는 것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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