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이글스 제라드 호잉(29)은 15일 LG 트윈스와의 대전 홈경기에서 2-9로 뒤진 4회 선두 타자로 나와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시즌 20호로 30홈런에 한개만을 남겨두게 됐다.
올 시즌 호잉의 활약은 눈부시다. ‘호잉 이글스’라는 말이 나올만하다.
이전 경기까지 122게임에 나와 454타수 145안타. 3할1푼9리를 기록하고 있다. 100타점은 이미 돌파했고, 20-20클럽도 이미 달성했다.
호잉은 70만달러를 받고 한화에 올해 입성했다. 수비형 외야수로 뽑았다는 게 한화 측의 얘기였다. 한화 역사상 최고의 공격형 외야수가 될듯하다.
호잉이 도전하고 있는 분야가 있다. 2루타 분야다. 현재 42개를 쳐냈다. KIA 타이거즈에서 뛰고 있는 최형우가 삼성 라이온즈 시절이던 2016년 기록한 46개의 시즌 최다 2루타 기록을 깰 수 있는 페이스다.
호잉의 이 같은 활약이 있기에 한화팬들이 엄청난 활약을 보인 뒤 일본으로 떠난 윌린 로사리오에 대한 그리움은 이미 접은 지 오래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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