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도민과의 약속’ 실천 위해 탄탄한 로드맵 만든다

Է:2018-09-1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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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충남도의 ‘도민과의 약속’ 사업 추진에 필요한 총 사업비가 27조3662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충남도는 1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민과의 약속 실천을 위한 민선7기 공약 실천계획’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양승조 지사와 나소열 정무부지사, 실·국·원·본부장, 자문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보고회는 민선7기 공약 실천계획 총괄보고, 공약별 보고 및 토론 등이 진행됐다.

민선7기 공약은 양승조 지사의 당선인 시절 인수위인 ‘더 행복한 충남 준비위원회’에서 확정했고, 실천계획은 양 지사가 취임식 등에서 개괄적으로 발표했다.

공약 세부사업 중 ‘청정하고 안전한 충남’ 분야의 경우 미세먼지 문제 적극 해결,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단계적 폐쇄 등 8개 사업을 담고 있으며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분야는 충남 아기수당 도입, 소규모 연합 어린이집 설치, 고교 무상교육 지원 등 7개 사업이 담겼다.

또 ‘더불어 사는 충남’은 공공임대주택 5년 간 1만 5000호 공급,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확대 등 10개 사업을 포함했다.

이와 함께 ‘어르신이 행복한 충남’은 70세 이상 어르신 버스비 무료화 등 4개, ‘일자리가 늘어나는 충남’은 소상공인 자영업자 육성 및 지원 강화 등 4개, ‘환황해 시대를 주도하는 충남’에는 서산비행장 민항 유치 추진 등 6개 사업이 담겼다.

116개 세부사업 추진을 위한 잠정 사업비는 총 27조3662억 원으로, 임기 전 2조3190억 원(8%), 임기 중 11조4627억 원(42%), 임기 후 13조5845억 원(50%) 등이다.

연도별 사업비는 올해 1조2657억 원, 내년 2조3980억 원, 2020년3조 2690억 원, 2021년 2조3796억 원, 2022년 2조1504억 원 등으로 집계됐다.

도는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제기된 내용을 반영해 12월까지 민선7기 공약 실천계획을 확정, 송년기자회견을 통해 공표하고 공약집도 발간할 계획이다.

이달 말에는 민선7기 공약 수립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도민배심원단도 구성·운영한다.

양 지사는 “철저한 공약 이행으로 신뢰받는 도정을 실현하는 것은 그 어떤 일보다 중요한 과제”라며 “‘더 좋은 충남, 대한민국의 중심’이라는 도정 비전을 실현해 220만 도민께 약속드린 공약을 반드시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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