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행 중 흘린 선원수첩 때문에…전국 무인빨래방에서 1600만원 훔친 30대 덜미

Է:2018-09-14 09:33
:2018-09-14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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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자료.

대구 북부경찰서는 전국을 돌아다니며 상습적으로 무인빨래방 지폐교환기를 훼손하고 현금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A씨(31)를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26일 심야시간에 무인빨래방에 들어가 공구로 지폐교환기를 훼손한 뒤 현금을 훔치는 수법으로 부산 등 전국 16개 빨래방에서 160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선원과 건설현장 인부 등으로 일하다가 부상을 당해 일을 하기 어려워지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대구 한 빨래방에서 A씨가 범행 도중 흘린 선원수첩을 찾아 A씨를 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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