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사람사랑 생명사랑 걷기축제가 오는 15일 강원도 삼척시청 앞 광장 및 문화예술회관 일대에서 열린다.
9월 10일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삼척월드휴먼브리지가 주최하고 삼척시가 후원한다.
이번 행사의 슬로건은 ‘사람사랑 생명사랑 행복삼척’으로 우리사회에 만연되어 있는 생명경시풍조에 대해 경종을 울리고, 생명존중 인식 확산 및 건강한 사회문화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기념행사는 오후 1시30분부터 열리며, 걷기대회는 오후 2시부터 삼척시청 앞 광장에서 시작된다. 삼척우체국 앞을 지나 삼척문화예술회관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진행되며 참가자와 시민을 위한 각종 체험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오후 3시 삼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는 생명사랑 콘서트가 열린다. 강균성, 조혜련, 스윗소로우, 리브하이, K타이거즈, 태성, 한담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꾸민다.
2014년 설립된 삼척월드휴먼브리지는 모아사랑 태교음악회와 사람사랑 생명사랑 걷기축제, 사랑의 안경 나눔, 노인건강상담 및 진료행사 등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삼척=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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