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대한신경중재치료의학회(SKIN)와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이 후원한다.
올해 주제는 모든 뇌혈관 질환의 진단 및 치료의 기초가 되는 ‘뇌혈관 해부학’으로 결정됐다.
정확한 해부학적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심포지엄 참가자들은 3D 안경을 쓰고 혈관을 입체 이미지로 관찰하게 된다.
이를 위해 뇌혈관 해부학의 대가로 3D 이미지를 이용한 강의와 연구로 활약하고 있는 프랑스 앙제 대학 신경외과의 Phillippe Mercier 교수를 초청 강사로 모셨다.
미국 뉴욕대, 하버드의과대학 부교수를 거쳐 현재 터프트의과대학 영상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뇌신경계 영상의학 권위자 최인섭 교수(메디플렉스 세종병원 뇌혈관센터장)도 혈관조영술을 토대로 강의를 한다.
최인섭(사진)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뇌혈관센터장은 “뇌혈관 질환을 안전하게 치료하기 위한 가장 쉬운 방법이 해부학을 아는 것”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뇌혈관 질환을 치료하는 안전한 방법을 배울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포지엄 참석을 바라는 사람은 이달 20일까지 행사 전용 홈페이지(http://ins.or.kr)에서 사전 등록을 마쳐야 한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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