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오토복 수동휠체어 제니트 CLT, 아방가르드 DS, 벤투스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인증하는 활동형 휠체어로 등록되어 지난 7월 2일부터 확대된 국민건강보험공단 장애인 보장구 지원 정책에 따라 해당 휠체어 구매 시 건강보험공단에서 최대 100만 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개정된 보장구 지원 내용으로는 수동휠체어의 경우 급여품목이 3가지로 분류(일반형, 활동형, 틸팅형·리클라이닝형)되어 다양한 기능형 제품까지 확대됐으며, 급여대상자 기준에 따라 일반형(48만 원), 활동형(100만 원), 틸팅형/리클라이닝형(80만 원)을 지원한다. 단, 이미 수동휠체어를 지원받은 경우에는 내구연한 경과 후 신규 급여기준에 따라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에 포함된 활동형 휠체어 급여대상자의 기준은 양팔 및 자세 균형 제어 기능이 양호하여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휠체어를 안전하게 작동할 수 있는 지체 장애 유형에 해당한다.
활동형 휠체어로 등록된 휠체어는 KS P 6113(수동휠체어) 및 몸체무게(주행바퀴 제외) 8kg 이하, 등받이 높이는 시트 바닥면에서 280mm 이하, 앞뒤 방향으로 후륜축 조절이 가능한 것을 인증받은 제품을 말한다.
오토복 수동휠체어 제니트 CLT, 아방가르드 DS, 벤투스는 위의 기준을 모두 충족하여 건강보험공단에서 인정한 활동형 휠체어로 등록되어 앞으로 공단에서 최대 100만 원을 지원받아 구매 가능하다.
단, 공단에 등록한 업소에서 제품을 구입한 경우에만 지원 되기 때문에 구입 전 판매업소와 해당 제품이 공단에 등록되었는지 확인해야 한다.
오토복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개정으로 인해 활동형 휠체어 급여 대상자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아 경제적 부담이 완화되고 본인에게 맞는 기능별 활동형 휠체어를 찾아 삶의 질과 장애인 이동권이 더욱 더 개선되길 바란다” 고 밝혔다.
자세한 장애인 보장구 급여절차 및 세부기준 등 주요 사항은 건보공단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상담이 가능하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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