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일대 트럼프 美 대통령 비난 전단 살포

Է:2018-09-08 15:01
:2018-09-08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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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은 이 땅을 떠나라!” “북침 전쟁연습 중단하라!” 등 주장

전단을 살펴보는 한 시민.

서울 시내 한복판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비난하는 전단이 뿌려졌다.

7일 오후 2시 30분쯤 서울 종로5가 주변 거리에서 '청년 레지스탕스'이라는 명의의 전단 1만여장이 살포됐다.

전단에는 한미 군사훈련과 주한 미군 철수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하는 내용이 담겼다.

“전쟁 미치광이! 완전파괴” “북침 전쟁연습 중단하라!” “미군은 이 땅을 떠나라!” 등이다.

혜화경찰서 관계자는 “별다른 대공 용의점이 없다”면서 종로구청 쓰레기 담당 직원과 함께 전단 회수만 진행했다고 밝혔다.

또다른 관계자는 “오후 5시쯤 삐라 살포 신고가 들어 왔다”며 “현장에 나가 보니 지난 트럼프 대통령이 방한 당시 서울지역에 뿌려진 내용과 같은 내용이었다. 주한 미국 대사관 앞에서도 뿌린 것”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더 조사해봐야 알겠지만 불온 유인물은 아니라 수사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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