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석남동 도색전문업체 불, 5시간동안 불타

Է:2018-09-07 16:27
:2018-09-07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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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 1명 부상

7일 오후 3시20분쯤 인천 서구 석남동 대항에스피 가구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다. 인명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인천소방본부 제공


7일 인천 서구의 한 도금공장에에서 발생한 불이 인근 공장으로 옮겨 붙자 소방관들이 피해 확산을 막기위해 화염 속에서 안간 힘을 쓰고 있다. 인천소방본부 제공

7일 오후 3시20분쯤 인천 서구 석남동 대한에스피 도색전문업체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이날 오후 3시54분쯤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4시15분 대응2단계를 발령했다. 이어 4시31분 대응3단계를 발령했다. 오후 6시9분쯤에야 대응 2단계로 하향했다. 이 불은 오후 8시14분에 꺼졌다.

이 과정에서 시커먼 연기가 이 일대를 덮어 시민들이 고통을 호소했다.

불은 도색업체 660㎡㎡를 모두 태운 뒤 인근 레미안(7920㎡)와 RJ컴퍼니(660㎡), RJ2컴퍼니(660㎡), 세종로지스(462㎡), 세진전자(396㎡), 원팩시스템(396㎡), 파이시스(495㎡) 등 7개 업체 8개동으로 불길이 확대됐다. 인근 업체들도 전소되거나 절반가량이 불에 타는 등 피해가 컸다.

최초신고자는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불을 끄던 인천중부소방서 소속 유병우 소방위가 왼쪽 어깨에 타박상을 입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헬기 3대 등 장비 141대와 인원 420명을 동원해 화재진압에 나섰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도색전문업체에서 발생한 화재가 인근 공장 창고로 옮겨 붙어 검은 연기가 치솟았다”며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에 대해서는 조사중”이라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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