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9월7일 금요일 아침 출근길에도 우산을 챙겨야 합니다. 중부지방은 비가 오다 아침에 그치겠고 남부지방은 낮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비 덕분에 낮 기온이 낮아져 선선하겠습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20분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은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으로 남하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습니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흐리고 비가 오다가 낮에 대부분 그치겠고,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중부지방에는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남해안과 제주도는 20~60㎜, 남부지방은 5~20㎜입니다. 기압골의 이동 속도가 빨라 남해안과 제주도의 강수 지속 시간은 짧겠지만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합니다.
비 덕분에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지만 비가 그친 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바람도 강하게 불어 내일 아침까지 기온이 평년보다 낮겠습니다.
오전 4시30분 현재 기온은 서울이 19.53도, 강원도 춘천이 20.4도, 인천이 22.1도, 수원이 19도, 청주 17.6도, 대전이 21.3도, 안동이 20.7도, 대구가 22도, 부산이 23.9도, 창원이 23.8도, 제주가 23.4도입니다. 낮 기온은 어제보다 2도 가량 낮아 서울, 춘천, 수원, 청주, 대전, 안동이 각각 27도, 인천과 대구, 창원, 부산이 각각 26도, 제주 27도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비가 오는 곳에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습니다. 오늘까지 해안과 강원산지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내륙에서도 바름이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제주도는 새벽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일요일인 모레에도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오후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고 낮까지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주의사항◆
출근길 : 휴대용 우산 챙겨요.
등굣길 : 휴대용 우산 챙겨요.
산책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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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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