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의 한 모텔에서 화재가 발생해 6명이 다쳤다.
5일 오후 8시50분쯤 강원도 춘천시 삼천동에 위치한 모텔 2층 객실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성모씨(46)와 김모씨(54)가 각각 3도와 상반신 2도 화상을 입고 서울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다.
6층과 7층에 투숙한 투숙객 6명이 부상을 입었다. 또 투숙객 24명이 스스로 빠져나오거나 소방대원의 도움을 받고 대피했다.
불은 2층 객실 한 곳만 태우고 20만 만에 꺼졌지만 연기가 건물 위로 퍼지면서 대피 과정이 어려웠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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