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당’ 조승우, 연기신의 꽃미모 “이몽룡 때와 비슷한데”

Է:2018-09-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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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명당' 속 조승우.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춘향뎐’ 때 이몽룡과 비슷한 모습이 보이는 것 같네요.”

영화 ‘명당’ 속 자신의 모습을 보고 배우 조승우가 내뱉은 농담. 네이버 무비토크가 한창 진행 중이던 현장은 그의 한마디에 웃음꽃이 번졌다.

임권택 감독의 영화 ‘춘향뎐’(2000)으로 데뷔한 조승우는 ‘클래식’ ‘말아톤’ ‘타짜’ ‘내부자들’ 등 다양한 장르의 수작들을 내놓았다. 매 작품을 거듭할수록 그의 연기 스펙트럼은 한계를 모르고 넓어졌다. 다만 오묘한 매력을 품고 있는 외모만큼은 변함이 없었다.

영화 '춘향뎐'의 한 장면.

신작 ‘명당’에서도 그는 우리가 기대하는 그 모습을 보여준다.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 지관 박재상(조승우)과 왕이 될 수 있는 천하명당을 차지하려는 이들의 대립과 욕망을 그린 영화. 극 중 조승우는 천재 지관 박재상 역을 맡아 변함없는 외모와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인다.

특히나 극 중 타고난 장사꾼이자 절친한 친구 구용식(유재명)과 오랜만에 재회하는 13년 전 과거 장면에서 조승우의 ‘동안 외모’가 돋보인다. 특별한 분장도 없이 촬영에 임했는데 ‘춘향뎐’ 당시에 버금가는 ‘꽃미모’로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조승우를 비롯해 지성 김성균 문채원 유재명 백윤식 이원근 등 쟁쟁한 배우들이 함께한 ‘명당’은 오는 19일 개봉한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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