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산도 앞 해상서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던 어선 해경에 예인·구조돼

Է:2018-09-0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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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이 5일 오전 10시40분 전남 신안군 흑산도 남동방 5.5㎞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던 여수선적 6.77t급 A호를 예인하고 있다.<사진=목포해양경찰서 제공>

전남 신안군 흑산도 앞 해상에서 조업 중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던 어선이 해경 경비함의 도움으로 예인·구조됐다.

5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0분쯤 신안군 흑산도 남동방 5.5㎞ 해상에서 3명이 타고 있던 여수선적 A호(6.77t급)가 기관고장으로 운항을 할 수 없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를 접수한 해경은 1007함을 현장으로 급파하고, 선원과 선박의 안전상태 등을 확인했다.

이어 현장에 도착한 경비함은 A호 승선원과 선박의 안전상태가 이상 없음을 확인하고, 흑산도 안전해역까지 A호를 무사히 예인했다.

A호는 지난달 28일 오전 여수를 출항해 흑산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하던 중 원인을 알 수 없는 기관고장으로 항해가 불가능하자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항해나 조업 중 기관고장은 좌초나 충돌 등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출항 전 장비점검을 철저히하고 사고가 나면 바로 해경에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신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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