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궤도 사업관리용역 대가 산정방식’ 개선해 불공정 근절한다

Է:2018-09-05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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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시설공단이 궤도건설 사업 관리용역의 대가 산정방식을 개선한다.

5일 철도공단에 따르면 개선된 산정방식은 이번에 발주하는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전철 궤도건설 사업 관리용역부터 적용된다.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전철 궤도건설 사업 관리용역은 협력업체의 적정 대가반영 건의사항, 야간근로 수당에 대한 고용노동청 의견 등이 반영됐다.

기존에는 지급자재 제작관리 업무의 대가가 일부만 반영됐지만, 철도공단은 이번 사업부터 과업범위를 명확히 설정해 그에 따른 용역대가를 모두 반영했다.

철도공단은 이와 함께 열차 운행선 구간의 야간 차단작업 시 현장 감리원에게 야간근무 수당이 제대로 지급되지 않는 실정 등을 개선, 용역 대가 산정 시 야간근무 수당지급 근거도 마련했다.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전철 사업의 궤도공사는 오는 11월 시작해 2022년 마무리될 계획이다. 이중 안동∼단촌 구간은 보물 제 182호 ‘임청각’의 복원 필요에 따라 2020년까지 신설노선으로 철도가 이전될 예정이다.

전기신 철도공단 궤도처장은 “이번 대가 산정 개선으로 발주처, 협력사, 현장근로자 간 불공정 관행이 해소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협력사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상생의 건설문화를 정착시키고, 철도건설현장에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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