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거포’ 박병호,5년 연속 100타점 초읽기…9타점 추가땐 역대 최초

Է:2018-09-0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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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 박병호(32)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통해 ‘국민 거포’ 반열에 올라섰다. 홈런 4방을 포함해 6경기에서 24타수9안차로 3할7푼5리를 기록했다. 7타점과 7득점이 함께 따라왔다.

박병호가 4일 SK 와이번스와의 원정 경기에 나선다. 박병호는 올해 88게임 출전에 그쳤지만 311타수 106안타로 3할4푼1리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홈런은 무려 33개로 홈런왕 경쟁도 오리무중 상태로 만들어버렸다. 또 하나 주목을 끄는 대목은 타점이다. 현재 91타점이다.

2005년 LG트윈스에 1차 지명됐던 박병호는 그해 3홈런, 21타점을 기록했다. 이듬해엔 5홈런, 13타점이었다. 2010년 LG에 몸담고 있을 때까지 홈런 10개는 고사하고 타점도 30타점을 넘지 못한 힘만 좋은 그저 그런 선수였다.

넥센 이적 첫해인 2011년 박병호가 달라지기 시작했다.13개 홈런에 31타점을 올렸다. 그리고 2012년 폭발했다. 31홈런에 타점도 105타점이나 기록했다. 홈런도 처음 30개를 돌파했고 타점 역시 100타점을 처음 기록했다. 2013년에도 37개 홈런, 117타점을 올리며 리그 대표 선수로 거듭났다.

특히 2014년 홈런 52개, 124타점으로 대폭발했다. 2015년에도 53홈런 146타점을 기록했다. 박병호의 146타점은 이승엽(삼성)이 2003년, 최형우(KIA)가 2016년 기록한 한 시즌 최다 타점 기록인 144타점을 넘어선 역대 1위 기록이다.

그리고 메이저리그 2년 공백 뒤 박병호는 다시 타점 기계를 가동하고 있다. 9타점을 추가하게 되면 KBO리그 최고 5년 연속 100타점이라는 금자탑을 이루게 된다.넥센은 올 시즌 26게임을 남겨두고 있어 박병호가 9타점을 추가하는 것은 단지 시간문제다. 박병호가 앞으로 어떤 기록들을 더 쌓아갈지 주목된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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