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의학전문대학원 건물에서 화재 발생.

1일 오전 11시 17분쯤 전주시 덕진구 전북대 의학전문대학원 한 연구실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대학원 건물에 있던 학생 20여명이 황급히 밖으로 대피하는 소동을 벌였다.

불은 연구실 21㎡를 태우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진화됐다. 건물 내외부가 불길에 그을렸으나 대학원생 등이 신석히 대피해 다치거나 숨진 사람은 없었다.

일요일이어서 수업은 진행되지 않고 있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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