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금메달 확정 뒤… 황희찬 인스타 공개 전환

Է:2018-09-0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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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인스타그램 캡처


아시안게임 도중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비공개 전환했던 황희찬이 한국 축구대표팀의 금메달을 확정 지은 뒤 다시 소셜미디어를 공개했다. 경기력 부진 등 비판에 등 숨었던 그가 다시 당당하게 대중 앞에 선 것이나 다름없다.

2일 오전 황희찬의 인스타그램(www.instagram.com/hwangheechan)에 접속하면 황희찬이 지난달 18일 올린 마지막 게시물이 보인다. 황희찬은 6월 말 마무리된 러시아월드컵이 끝난 뒤에도 “대한민국, 너무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등의 감사 인사를 남기기도 했다. 인스타그램에 경기뿐만 아니라 일상 사진을 올리면서 팬들과 활발히 소통해왔지만, 그는 아시안게임 도중 이어진 비판 댓글에 ‘잠수’를 택했다.



황희찬은 이번 아시안게임 조별리그가 치러지는 동안 마음고생을 했다. 경기력 부진의 비판때문이었다. 특히 키르기스스탄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는 개인기술인 사포(레인보우 플릭)를 시도했다가 실패한 장면이 팬들의 원성을 자아냈다. “앞으로 대표팀에는 못 들어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이라는 국가대표 출신 선배 김병지의 쓴소리도 들어야 했다. 경기 후 상대 팀 선수와 악수를 주고받지 않은 부분도 지적을 받았다. 온라인에서 이런 비판이 이어지자, 황희찬은 아시안게임 도중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돌렸다.



하지만 황희찬은 결국 ‘골’로 모든 상황을 종료시켰다. 그는 1일(한국시각) 인도네시아 보고르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결승전 일본과 결승 연장전에서 쐐기 골로 팀의 승리를 결정지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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