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에게 패한 일본의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한국에 축하를 전했다.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은 1일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연장까지 가는 혈전 끝 2대 1로 승리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패장’인 모리야스 감독은 경기 뒤 “우선 한국 팀의 승리를 축하하고 싶다”며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 예상했다. ”고 밝혔다.
이어 모리야스 감독은 “오늘밤 우리 선수들은 정말로 잘 싸웠다. ”며 “2020년 도쿄올림픽까지 좋은 팀을 만들려고 한다. 최고의 팀을 만들기 위해 선수들을 고르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현우 기자, 치비농=이경원 기자 bas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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