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韓日 결승전서 AG 10호골 조준… 손흥민·황희찬·조현우 출격

Է:2018-09-01 20:09
:2018-09-0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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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

황의조(왼쪽)가 지난 27일 인도네시아 브카시 패트리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선제골을 터뜨린 뒤 손흥민과 환호하고 있다. 브카시=윤성호 기자

황의조(감바 오사카)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에서 10호 골을 조준했다. 상대는 일본. 한일전이다.

김학범 한국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은 1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인도네시아 보고르 치비농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갖는 결승전을 앞두고 황의조를 원톱 스트라이커로 배치한 4-2-3-1 포메이션을 구성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유럽파 공격수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황희찬(함부르크)은 좌우 측면에서 일본의 골문을 겨냥했다. 황인범(아산 무궁화)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황의조를 지원한다. 이승우(베로나)는 벤치에서 출격을 준비한다.

황의조는 이 경기에서 1골만 넣으면 두 자릿수 득점을 쌓을 수 있다. 앞서 4강전까지 6경기에서 9골을 기록했다. 해트트릭(3골)을 두 차례나 달성했다. 한국 축구에서 단일 대회 해트트릭 2회는 처음이다.

김정민(리퍼링)과 이진현(포항)은 중원에서 공수를 조율한다. 김진야(인천) 김민재(전북) 조유민(수원FC) 김문환(부산)은 수비 포백라인을 구성했다. 골키퍼는 월드컵 스타 조현우(대구)다.

한국은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출전 사상 최초의 2연패에 도전한다. 이 종목에서 금메달이 걸린 한일전은 처음이다. 한국은 붉은색 상의와 스타킹, 검은색 하의를 입는다. 일본은 상·하의와 스타킹 모두 파란색이다. 전통의 팀컬러로 싸우게 됐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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